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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4회 ‘백범일지’ 학생 독서감상문 대회 시상식 개최-데일리경제(26.10.28)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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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백범일지’ 학생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 시상식이 10월 2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김구재단(설립자 김호연)과 아시아한글학교협의회(회장 정문교)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아시아 10개국 24개 학교에서 학생 236명이 참여했으며, 백범상 수상자 1명을 비롯해 모두 13명이 수상했다.

 

2013년부터 이 대회를 공동 개최해 오고 있는 김구재단과 아시아한글학교협의회는 해외에서 자라는 차세대 학생들이 ‘백범일지’를 읽으며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 재외동포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교육사업이다.

 

주최측은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으로 활동한 김구 선생은 ‘백범일지’와 ‘나의 소원’에서 문화의 힘으로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나라를 꿈꿨다."며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라는 그의 철학은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평화의 문화’와도 연결된다."고 전했다. 

 

유네스코(UNESCO)가 공식 지정한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기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주최측 설명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군사력이나 경제력이 아닌 ‘문화의 힘’을 통해 세계 평화를 이루고자 했던 김구 선생의 비전이 유네스코의 보편적 가치와 부합한다고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김구 선생의 사상이 한국을 넘어 인류가 함께 이어가야 할 가치임을 국제사회가 인정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는 입장이다.

 

최고상인 백범상은 필리핀 한글학교 은지수 학생이 받았다. 은지수 학생은 김구 선생과 윤봉길 의사의 시계에 담긴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과 동지들을 떠나보내야 했던 김구 선생의 고뇌를 깊이 있게 헤아렸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이 ‘백범일지’에 대한 충실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김구재단은 “학생들의 글에 단순한 독서 감상을 넘어선 깊은 성찰과 따뜻한 시선, 민족 정체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해외에서 우리말과 한국의 역사·문화를 배우고 이어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백범 김구 선생의 교육정신이 오늘날에도 살아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재단은 앞으로도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KOSAA), 아시아한글학교협의회 등과 협력해 해외 차세대 학생들이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과 가치를 배우고 계승할 수 있도록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 데일리경제(https://www.kd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