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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범 김구를 진정한 교육자로 소환한 이유 - 더에듀 2026.03.02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6-03-04

사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3.1절을 맞이하여 우리는 현대사의 수많은 인물들을 기억한다. 국가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진정한 영웅이 탄생한다고 하듯이 만약 현대사에서 국내외를 아우르는 한국인 중 ''가장 교육자다운 인물''을 한 명 꼽으라면, 필자는 주저 없이 백범 김구(1876~1949)를 선택할 것이다.

 

그는 정식으로 ''교사''의 길을 걷지는 않았지만, 민족의 스승이자 독립운동가, 그리고 무엇보다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온몸으로 보여준 진정한 의미의 교육자였다. 단지 지식을 가르친 것이 아니라, 숱한 국가적 인물을 내세우고 민족을 일으킨 그의 삶은 오늘날의 우리 교육이 깊이 새겨야 할 울림을 준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김구 선생은 20세기 가장 혼란했던 격동의 시기, 일제강점기와 해방 정국 속에서 무력이 아닌 ‘사람을 키우는 교육’을 독립운동의 중심 전략으로 삼았다.

 

그는 단지 나라를 되찾는 것을 넘어,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인가’, 더 나아가 ‘그 나라를 이끌 인간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에 천착했다. 그의 저서 ''백범일지''를 읽어보면, 그의 교육철학은 놀라울 정도로 오늘날 우리가 추구해야 할 방향성과 일치한다.


"내가 원하는 나라는"...교육의 궁극적 목표


김구 선생이 1947년 집필한 ''백범일지''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구절은 다음과 같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희생되어 눈물 짓고 분개하였으므로 남을 침략하는 나라가 되기를 원치 아니한다. 우리나라의 힘은 군사력이나 경제력이 아닌, 높은 문화의 힘으로 되기를 원한다.”

 

여기서 그가 말한 "문화의 힘"이란 다름 아닌 교육의 힘이라 할 것이다. 백범에게 교육은 단지 입신양명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고, 민족을 문명화하며, 세계와 평화를 나누는 수단이었다.

 

그는 ''강한 나라''가 아닌 ''아름다운 나라'', ''부자 나라''가 아닌 ''사람이 중심인 나라''를 꿈꾸었다. 이것이 "문화강국"을 소망한 그의 참된 의미였다고 할 수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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